시흥 오이도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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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4 13:51본문
●시흥 오이도 유적
○지정번호 : 사적 제441호
○지정일자 : 2002년 4월 1일
○소재지 : 정왕동 914 외
○시대 : 신석기시대~통일신라시대
○소유자 : 국유ㆍ공유
○관리자 : 시흥시
오이도(烏耳島)는 섬 전체가 패총으로 이루어졌다고 할 정도로 패총이 곳곳에 분포하고 있다. 이 패총들은 대체로 만(灣)이 형성된 포구 주위에서 확인되었다. 오이도 패총은 크게 북부지역 패총군, 남서부지역 패총군, 남부지역 패총군으로 구분된다.
남부지역 패총군(신포동 A패총ㆍ신포동 B패총)에 대한 조사는 1988년과 1999년에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는데, 이 곳에서는 야외노지 3기를 비롯하여 많은 양의 빗살무늬토기 및 석기, 골각기가 출토되었다. 신포동 패총 출토 토기류는 주변지역 출토 토기류의 문양모티프 변천을 고려해 볼 때 신포동 A패총은 신석기 중기 후반에, 신포동 B패총은 신석기 후기의 1기인 시도기(矢島期)에 속하며 절대연대는 B.C 3,500~ B.C 1,500년 사이에 해당된다. 가운데살막 패총은 오이도 남서부지역 패총군으로 모두 3개의 패총이 확인되었고, 출토 유물로는 빗살무늬토기편ㆍ석기류 등 1,000여 점과 수혈주거지 3기, 야외 노지 3기 등이 확인되어 우리 나라 신석기 문화연구에 새로운 자료가 제시되었는데 그 성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신석기시대 전기적(前期的) 요소를 보이는 구분계 빗살무늬토기 중심의 토기들이 확인됨에 따라 서해도서지방의 신석기문화편년의 새로운 자료가 제시되었고, 문양모티프와 태토상으로 볼 때 한강유역의 중부내륙지방 유적들과 많은 유사성을 보이고 있어 이 지역과의 문화적 관련상에 대한 구체적 자료가 제시되었다. 둘째, 출토된 토기들 중 중국 산동지방 신석기문화인 용산문화(龍山文化)의 흑도(黑陶)와 그 제작방식이 유사한 토기편 1점을 비롯해 중국의 황해연안지방 신석기 유적 출토품과 많은 유사성을 보이고 있어 동아시아의 선사문화 비교 연구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셋째, 패총의 층위적 양상뿐만 아니라 패총 내 각각의 패각더미가 확인됨에 따라 당시의 조개채취집단의 생계 연구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가 확보되었다.
시흥 오이도 유적 오시는 길
좌석버스
350
시내버스
21ㆍ25ㆍ30-2ㆍ30-3
문의
310-6706(향토사료실)
310-6703(문화예술담당)
310-3456(오이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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