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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소

학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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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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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미산

 

○소재지: 시흥시 포동 

○지명유래: 산의 모습이 학(鶴)이 머리를 조아리고 있는 형상으로 학의 눈썹처럼 생겼다 해서 지어진 뫼(山) 이름이라 한다. 

○풍경
 - 포동 벽산아파트가 그 너머의 천주교 교인묘지를 가리면서 위용있게 산을 포위하기 때문에 한쪽에선 잘 드러나 있지 않지만, 학미산은 그 이름의 유래처럼 은은한맛과 적조한 느낌이 조화된 산임엔 틀림없어 보인다. 제1봉으로 향하는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중턱에 한숨 돌릴 수 있는 정자가 세워져 있고 옆으로 바람 속에서 도 운동할 수 있는 조명시설을 갖춘 배드민턴장이 제법 넓게 자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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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동쪽 뒤편 아카시아나무 숲에 자리한 체력단련장이 또 한 지역 동민들과의 친밀감을 더해주는 시설이다. 일단 한숨을 돌리고 좀 가파르다 싶게 오르다 보면 어느새 정상은 눈앞에서 소나무 몇 그루와 함께 소소한 일상사를 저 아래 내버려두고 자리해 있다. 쇠말뚝 사이에 튼튼한 로프줄을 연결해 만든 등산로의 난간은 노약자들에게 어렵잖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마련한 셈이다. 정상의 나무 벤치에 앉아 잠시 한숨을 깊이 내쉬면 문득 조망의 새삼스러움에 눈이 부실 정도로 시시각각 그 정경은 조금씩 빛을 달리하며 이르는 사람의 가슴에 빛살을 틔운다.

   거기서 다시 100m 정도 오롯한 소나무길 사이를 걸어가면 제2봉이 나오는데 그 또한 전망의 별스러움을 자연스럽게 드러내주는 곳이다. 그리 넓지 않은 한 동네지만 이렇듯 산 정상에 이르러 그 전체를 내려다보면 저마다 제 방향을 두고 나아가는 지형과 지세, 변천하는 취락과 함께 그 느낌이 별스럽게만 느껴지는 것도 하나의 감상으로만 몰아부칠 수는 없는 까닭이다. 금방이라도 파르르 떠는 아미로 그리움에 날아오를 것만 같은 산의 형세가 그나마 이 땅에 붙어 있는 것은 아직 못다한 인연의 깊이 때문인 게 아닌가 싶고, 학의 몸통을 더하지 못한 이 땅의 용렬함 또한 그 한 솟아오르다 만 경지가 아닌가 싶다.  


좌석

1, 포동 입구 하차 서쪽으로 25분

시내

31-3·31-5·31-9·111-1, 신현동 사무소

하차 서북쪽으로 20분(산정상)

60·61, 포동입구 하차 서쪽으로 20분

마을버스

1-1, 포동입구 하차 서쪽으로 25분 문의:(지역번호:031)

310-6706(향토사료실)

310-6703(문화예술담당)

310-2341(산림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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