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연성문화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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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04 09:51 조회40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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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연성문화제 성료
연꽃과 옛 시흥군을 기리는 제24회 연성문화제 성료
시흥문화원(원장 정원철)은 7월 25(토)~26(일)일 이틀에 걸쳐 연꽃테마파크(관곡지로 139)에서 연꽃과 전통 문화를 향유하는 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의 시작을 의미하며 7월20일(월)연꽃갤러리에서 열린 시흥문화원 전통문화교실의 합동전시 제1회『연성음풍(蓮城吟風)』은 수강생들에게 자부심을 갖게 하였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여는 연꽃의 날 오전에 관곡동아 아파트 천년향나무 앞에서 청소년들과 문화원 임원, 하중동 노인회 등과 함께 치른 전통 유교식 제례인 고유제(告由祭)는 시민의 정신적 풍요를 기원하고 연성문화제의 성공을 축원하는 행사의 장이었다.
이번 연성문화제는 새롭고 다양한 내용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은 26일(일)에 진행된 ‘옛 시흥군의 역사와 문화’ 세미나였다.
옛 시흥군(경기도) 관내 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의 발제를 통하여, 1914년부터 1989년까지의 거대 시흥군의 한 식구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안산시, 광명시, 안양시, 군포시, 과천시, 의왕시, 시흥시 문화원이 한 자리에 모였다. 시흥군의 이름을 이어받은 종가(宗家) 시흥시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연성문화제의 백미(白眉)였다.
그리고 연향이 흐르는 연꽃테마파크에서는 연꽃보다 더 아름다운 ‘청소년들의 문화 한마당’과, 문화가족들이 한 마음으로 준비한 ‘문화가족 한마당’, ‘한복패션쇼’, 와 중요무형문화재인 양주별산대놀이의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또한 시흥시 관내 전통예술동아리 초청공연과 시흥의 자랑인 군자봉성황제 유가행렬 재현과, 시흥향토민요공연은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켰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서도소리 김광숙 명창공연으로 이어졌다.
시흥역사문화학교를 수료한 수강생들의 시흥의 설화 들려주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제24회 연성문화제가 시민들에게 시흥문화원의 존재와 역할을 재인식 시키는 기회가 되었다.
시흥문화원 정원철 원장은 “첫날 우중으로 염려가 많이 되었으나 다행히 둘째 날은 맑고 쾌청한 날씨에 연성문화제를 찾은 많은 분들이 우리 연꽃의 아름다움과 시흥의 문화를 풍족하게 즐기어, 개개 가정의 행복과 평화를 보듬어 안을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