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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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04 11:34 조회35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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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식
시흥문화원, 3·1절 기념행사 개최!
시흥문화원(원장 정원철)은 제97주년 3·1절을 맞이하여 1일 10시부터 옛 군자면사무소 자리였던 군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기념식 및 제막식을 개최하였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군자동 3·1절기념비 건립추진위원회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건립한 ‘시흥시 삼일독립운동 기념비’의 제막식도 함께 열렸다. 3·1절 행사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윤태학 시흥시의장, 광복회원 및 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군자초등학교는 1919년 4월 4일 발발한 군자면만세운동의 진원지(당시 군자면사무소 터)로서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다. 특히, 기념비의 건립은 당시 시흥지역에서 일제에 맞서 치열하게 독립의 열망을 부르짖었던 강은식, 김천복, 권희, 장수산, 윤동욱 등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시민에게 개방되어 시흥시가 3·1운동이 활발히 전개되었던 역사적인 곳이라는 것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어 그 가치가 매우 크다.
제막식 후에는 시흥 청소년 민족대표 33인(은행고등학교 등)이 기미독립선언서 낭독과 군자면 3.1만세운동을 재현하여 3·1절 정신을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군자동 인근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동참하여 기념식 후에는 모든 시민이 3·1절 정신계승 거리걷기에 참여하여 군자면 3.1운동을 재현하였다. 거리걷기는 군자공고 풍물패가 이끌고 도일시장 및 군자동주민센터를 돌아 한 손에 태극기를 흔들면서 가슴 속으로 3·1절을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정원철 원장은 기념사에서 “제97주년 3·1절을 맞아 선열들의 드높은 기상과 애족, 애국, 애향의 시흥정신을 되새기면서 백범 김구가 소망한 문화로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꿈을 시흥시가 2016 코리아문화수도로 나아가고 문화원이 함께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