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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연성문화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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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04 11:57 조회3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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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미래의 가교 제26회 연성문화제 성료 

 

시흥문화원(원장 정원철)은 7월 22(토)~23일(일) 이틀에 걸쳐 연꽃테마파크(관곡지로 139)에서 연꽃과 전통 문화를 향유하는 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의 시작을 의미하며 7월 17일(월) 연꽃갤러리에서 열린 시흥문화원 전통문화교실의 합동전시 제3회 『연성음풍(蓮城吟風)』은 수도권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행사를 여는 첫날인 연성의 날 오전에 행사장 무대에서 문화원 임원들이 함께 치른 전통 유교식 제례인 고유제(告由祭)는 시민의 정신적 풍요를 기원하고 연성문화제의 성공을 축원하는 행사였는데 이 역시 관광객의 눈길을 끄는 행사였다. 

22일(토) 연성의날에는 연꽃보다 더 아름다운 ‘청소년 끼발산 한마당’과, 문화가족들이 한 마음으로 준비한 ‘문화가족 한마음 콘서트’ 그리고 중요무형문화재인 ‘고성오광대’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한편 시흥능곡고 취타대의 연주를 선두로 강희맹사신단 행렬은 시민들에게 과거 연성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그리고 페이스페인팅, 전래놀이, 한지공예·서각, 청소년큐레이터학교, 연꽃등 만들기, 시흥의 설화 들려주기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큰 호응을 얻으며 제26회 연성문화제가 시민들에게 시흥문화원의 존재와 역할을 재인식 시키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연성문화제는 새롭고 다양한 내용들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은 23일(일)에 진행된 ‘제7차 시흥지역문화’ 세미나였다. ‘양명학과 인성교육’이라는 주제로 관련 연구자와 현장에서 활동중인 실무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였다. 정준교 다음세대살림연구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윤경숙 성산효대학원대학교 효교육문화연구소 연구원과 주영경 장곡타임즈 대표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임경묵 배곧고등학교 교사와 심우일 명문고등학교 교감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양명학을 활용한 인성교육의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였던 이번 세미나는 연성문화제의 백미(白眉)였다. 23일 폭우로 인하여 민속의날에 준비했던 무대 공연은 취소 하였는데, 폭우로 인해 지역과 지역민들의 침수 피해가 있어 행사를 축소 운영하였다. 

시흥문화원 정원철 원장은 “폭우로 염려가 많이 되었으나 첫째 날은 연성문화제를 찾은 많은 분들이 우리 연꽃의 아름다움과 시흥의 문화를 풍족하게 즐기었고, 개개 가정의 행복과 평화를 보듬어 안을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일 수 있었다. 그리고 폭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과 지역민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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