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인문정신문화강좌 ‘전통의 향기’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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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04 11:25 조회39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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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인문정신문화강좌 ‘전통의 향기’ 개강
하반기 인문정신문화강좌 ‘전통의 향기’ 개강
시흥문화원(정원철 원장)은 지난 23일 <인문정신문화강좌 ‘전통의 향기’>를 시흥문화원 다목적실에서 개강하였다. 상반기 강좌에 이어 하반기에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5회 일정으로 진행된다.
<인문정신문화강좌 ‘전통의 향기’>는 인문정신문화 구현에 애쓰는 각계각층의 학자와 전문가들을 모시고 우리 시민들이 함께 공부하는 자리이다.
첫 강좌는 성공회대학교 정준교 교수가 ‘도시공동체 문화(청소년 문화)’를 주제로 우리 청소년의 생각과 문화를 살펴보고 청소년들에게 우리 기성세대의 역할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생각하는 자리였다. 이번 주는 단국대학교 서한범 교수가 ‘음악은 그 나라의 정치수준을 알 수 있다(문기악 지기정(聞其樂知其政)’’라는 주제로 음악의 중요성, 역할을 고증과 함께 살펴보았다.
앞으로는 경기도무형문화재 지정을 앞두고 있는 군자봉성황제의 의의와 미래가치를 생각하는 ‘한국무속과 군자봉성황제’(한국예술종합학교 양종승 교수) 강의와 다음 달 12일(목)에는 ‘한국의 소리문화와 판소리’(고려대학교 김기형 교수)를 통해 우리 소리 판소리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마지막 강의(19일)는 시흥시와 관계가 깊은 장유(張維, 1587-1638, 장곡동 안꼴 거주)와 정제두(鄭齊斗, 1649-1736, 화정동 가래울 거주)의 사상인 양명학을 통해 ‘양명학의 현대적 의미’라는 주제로 서강대학교 정인재 명예교수가 강연할 예정이다.
정원철 원장은 “지역 내 인문정신문화를 진작시키기 위하여 배전의 노력을 할 것이며, 시민들의 정신적 자양분을 공급하는 한편, 시흥시의 인문학적 토양의 뿌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