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시흥문화원 청소년큐레이터학교 개강 제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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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03 18:07 조회3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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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시흥문화원 청소년큐레이터학교 개강 제1기
시흥문화원 청소년 큐레이터학교 개강
시흥문화원(원장 정원철)은 시흥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과 미술관을 운영하는 학예사의 역할을 배우는 <2014 청소년 큐레이터학교 1기> 교육을 5월 11일(일) 개강하였다. 금번 청소년 인문정신문화진흥과 진로 교육을 겸하는 <청소년 큐레이터학교 1기>는 시흥시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리은주)와 공동주관하여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 교육을 겸하여 봉사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시흥문화원 청소년 큐레이터학교는 시흥지역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6월 29일까지 8주 동안 매주 일요일 시흥문화원 다목적홀에서 4시간 강의로 진행한다.
청소년 큐레이터학교의 교육과정은 시흥문화원과 시흥역사자료전시관의 유물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박물관 업무를 단계적으로 체험하는데, 문화인류학과 고고학을 전공한 전문 강사의 안내로 청소년들이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짜고, 전시프로그램 기획을 하는 등, 체험과 실습위주의 내실 있는 교육으로 진행한다. 또한 교육 진행에는 청소년 심리 상담 선생님이 함께 참여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구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문화재 행정, 문화재 발굴 분야 등에 대해 진로 상담도 겸한다. 수료 후에는 계속 활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시흥문화원이 소장한 ‘생활사 유물 정리’ 보존 활동과 ‘향토유적 지킴이’ 동아리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청소년 큐레이터학교는 시흥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기 진행을 협의 중이며, 향후 관내 중,고등학교와 청소년을 교육하는 단체의 신청과 상담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개강식에서 정원철 원장은 “세월호 참사로 충격에 빠진 우리 사회는 어느 때보다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고 있다. 우리 문화원도 그간 일반 시민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및 생활문화 보급을 하던 데에서 청소년에게 올바른 인성 교육과 전통문화 가치를 전달하는데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 이번 청소년 큐레이터학교는 문화원과 지역 사회 청소년과 소통의 시작이며 곧 시흥시청소년수련관과의 상호 협조하는 업무협약(MOU)체결 등으로 활동 범위를 확장하여 건강하고 적극적인 청소년 성장에 일익을 맡겠다.”고 밝혔다.